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8월부터 오산천 농구장에서‘가족과 함께 하는 야간체조광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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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체조광장에 참여한 시민들이 리듬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야간체조광장은 시민들에게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오산천에서 저녁시간에 운영되는데 직장인과 주부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 주부 등 참여자들이 일사불란하게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야간체조광장은 8월1일~10월31일 까지 3개월간 매주 월요일 ~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운동강사와 함께 기본체조에서 에어로빅과 유·무산소 운동까지 일정별로 난이도에 따라 진행되는데 체조가 끝나면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한다.
김모(50) 주부는 “우연한 계기로 야간체조광장에 참여하게 됐는데 운동효과가 매우 좋아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다”며“앞으로 시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학적으로 오후 6시 이후 부터는 부신피질호르몬과 갑상선호르몬 분비량이 크게 늘어 야간운동이 낮 시간 운동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간체조광장에 엄마, 딸, 어르신 등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더불어 금연교육이나 구강보건교육 등 특별건강프로그램을 운영, 다각적으로 시민 건강증진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