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17일(목) 서울떡집(경기 오산시 수청로 193, 대표 진근성)에서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한 특식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특식지원 전달식을 통해 가족단절 및 경제·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세대 25가구에 3월 제철 식재료 쑥이 들어간‘모시송편’과 ‘쑥인절미’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고 봄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서울떡집 진근성 대표는“2018년부터 5년째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수의 급증으로 어려움이 커져가는 상황이지만 떡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서 행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특식을 지원받은 어르신은“혼자 살다보니 잘 챙겨먹지 못하고 대충 끼니를 때울 때가 많은데 봄나물이 들어간 떡을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이상모 관장(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코로나19 상황 속 어느 때보다 마음을 가까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과 나눔에 동참해준 서울떡집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동행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복지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