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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전 성남 부시장, 오산시장 출마 선언 - "오산을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도시 행정전문가인 이재철이 적임자" - "20년 가까이 권력 사유화된 오산 정치와 사회의 대변혁이 필요할 때" - 도시발전 방향과 오산 미래비전 『JUMP 오산』 10대 공약 제시
  • 기사등록 2022-03-14 14: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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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국민의힘 이재철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재철 전 성남 부시장은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은 5선의 국회의원과 3선의 단체장이 20년 가까이 지배함으로써 지역 곳곳에서 권력의 사유화, 정치세대의 단절, 정치인들의 줄서기와 면종복배 등이 일상화되어 결국 오산시 정치 퇴행과 저조한 경제발전을 가져왔습니다"라고 진단했다.


국민의 힘의 인재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고 오산시장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싶었습니다"라며 "제가 도청 국장, 성남 부시장 때의 악연과 그리고 도지사로서의 이재명 등 그분이 취했던 정책과 도덕성 등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의 실정에 적잖이 실망했습니다"라며 "부동산 정책의 실패, 가치이념에 빠져 실리를 잃어버린 원전 정책, 그리고 청년 세대들에게 일자리, 연예, 결혼, 가정 등에 대한 꿈을 잃게 한 무능력 정권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오산은 바뀌어야 합니다. 조금이 아니라 확, 바뀌어야 합니다"라며 "오산을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도시행정 전문가이자 경기도와 성남, 고양, 과천 부단체장을 역임한 오산사람 이재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전 부시장은 민선 8기에 오산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4대 도시발전 방향으로 먼저 '경제도시'를 선언하면서 ▲경제적으로 넉넉한 오산, ▲본격적인 북오산시대 개막, ▲르네상스 오산, ▲안전하고 사통팔달 오산을 설정했다.


더불어 ▲2030 오산 실리콘 밸리 조성으로 청년의 경제활동 기반 확보 ▲세대 교통수단인 GTX 오산역 유치와 인근에 청년 맞춤형 컴팩트 시티 조성 ▲ 서동탄역과 오산역 방향의 역세권화를 도모하고 세교지구에 종합병원 유치 등을 포함한 오산 미래비전 『JUMP 오산』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첫째, 일부 사업자만 이익을 챙기는 운암뜰 개발을 지양하고 2030 오산 실리콘 밸리 조성으로 청년의 경제활동 기반 확보

▲ 둘째, 차세대 교통수단인 GTX 오산역 유치와 인근에 청년 맞춤형 컴팩트 시티 조성

▲셋째, 독산성과 양산봉 일대에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그 이전에 우선 경관계획을 조성하여 난개발 방지

▲넷째,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고품격 서랑 시니어 힐링타운 조성

▲다섯째, 서동탄역 오산역 방향의 역세권화를 도모하고 세교지구에 종합병원 유치

▲여섯째, 명품 전통시장으로 재탄생하는 오색시장과 걷고 싶은 오산로(구 1번 국도) 조성 

▲ 일곱째, 3개 대교를 랜드마크화 하고 독산성 정상에 경관조명 사업으로 오산형 브랜딩에 앞장 

▲여덟째, 학생들을 위한 권역별 학습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맞춤형 집중케어 

▲아홉째, 재난안전체계 구축과 대폭적인 방범 CCTV 확충으로 시민안심도시 지향 

▲열 번째, 시내 교통 혼잡 비율을 반으로 줄이는 획기적 교통 대책 마련이다.


이 전 부시장은 오산 미래비전 『JUMP 오산』 10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정확한 이해와 전문지식의 습득 및 직접 일해본 경험과 함께 중앙과 경기도 협력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친정인 경기도에서 다년간 근무로 선·후배들의 풍부한 인간관계를 맺고 도에서 직접 예산, 도 전체 기획, 균형발전 업무 등을 다룬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국민의 힘에서 인재 영입으로 입당한 이후 중앙정치인과 친분을 맺고 중앙부처의 고위 관료들과는 직·간접적으로 많은 인적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30 오산 실리콘 밸리 조성과 관련하여 이미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때는 경기도청에서 경제 총괄 계장으로서의 경험이 있고 일산 테크노밸리는 정책기획관 재직 당시 지정을 하고 후에 고양 제1부시장으로 부임하여 제반 행정절차 진행을 담당했습니다"라며 공약을 현실화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재철 전 성남 부시장은 "위대한 오산시민이 위대한 오산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며 "실력으로 검증된 후보, 미래 세대와 소통 가능한 후보, 혁신과 아이디어가 풍부한 후보, 기존 시류에 물들지 않은 정치 신인 후보. 마지막으로 고향에서 자라고 커서 다시 돌아와 고향을 책임질 수 있는 후보, 바로 저 이재철을 꼭 선택해주길 바랍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이 전 부시장은 지난 10일 오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전 부시장은 오산 출신으로 삼미초등학교, 오산중학교와 수성고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행정학과를 전공했다. 1996년 지방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수원시 국제협력과장을 시작으로 경기도청 고용정책과장, 문화예술과장, 경기도청 균형발전 국장 및 실장, 과천시, 성남시, 고양시 제1부시장을 역임했다.



<이하 출마의 변 전문>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언론인과 지지자 여러분!


저는 지난 3월 10일 오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 성남부시장 이재철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제가 민선 8기 오산시장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오산의 미래비전을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또한 시민을 대신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기자 여러분들과 지지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며칠 전 역대 가장 치열하고 뜨거웠던 대선이 끝났습니다. 저도 그 기간 동안 한 정당에 속해 치열하게 진영의 논리를 설파하고 강요했던 것 같습니다. 0.7%라는 근소한 차이로 희비가 갈리고 진 쪽도 이긴 쪽도 많은 상처와 갈등을 남긴 그러한 선거였던 것 같습니다. 20대 새로운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할 국민통합 정부가 구성되어 나아가길 바랍니다.


저는 정치 초년생입니다. 지난해 9월, 26년간 잘 다니던 공직을 명예퇴직하고 바로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정치 입문한 지 5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윤석열 당선인도 공직생활을 26년간 하고 지난해 7.30일 입당해서 당선되기까지 7개월 정도 걸렸고, 저도 최종 6월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다면 8개월 정도 걸렸으니까 비슷하게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저도 비슷한 운명을 걷겠죠? 


제가 정치판에 뛰어든 이유는 대략 3가지입니다. 

첫째, 저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되는 것을 막고 싶었습니다. 제가 도청 국장, 성남부시장 때의 악연과 그리고 도지사로서의 이재명 등 그분이 취했던 정책과 도덕성 등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둘째,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의 실정에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너무나 올라버린 부동산 정책의 실패, 툭하면 터저나오는 내로남불, 가치이념에 빠져 실리를 잃어버린 원전정책과 한전의 부실화, K방역 믿다가 끝내 1일 확진자 30만까지 늘어난 코로나 대응부실 등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중에서도 더욱 실망한 것은 청년세대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게 해버린 것이 가장 큰 실패이자 불신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일자리, 연애, 결혼, 가정 등에 대한 꿈을 잃게 한 무능한 정권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오산은 20년 동안 한 정당에서 지방 권력의 지배로 썩어버린 고인물이 되어 악취 나는 광경을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5선의 국회의원과 3선의 단체장이 지배함으로써 지역 곳곳에 권력의 사유화가 일어나고 정치세대의 단절, 정치인들의 줄서기와 면종복배 등이 일상화되어 결국 이는 오산시의 정치 퇴행과 저조한 경제발전을 가져왔다고 진단합니다.


지난해 퇴임을 전후해서 오산 곳곳을 직접 걸어서 다녀보았고 지역의 여러 지도자와 정치인 그리고 일반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여러 자료와 문헌들도 검토해보았습니다. 한결같이 이대로는 안된다는 걱정들이었고 이렇게 된 이유 중에 하나는 유약한 지리멸렬했던 야당의 무능력과 인물 부재도 지적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이제 오산은 바뀌어야 합니다. 조금이 아니라 확, 바뀌어야 합니다, 

현재 제 진단으로 오산은 주변 도시에 끼여서 찌그러진 도시로 전락해가고 있습니다. 인근 동탄은 명품도시로 변모해가고 있고, 정남은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이 빼곡이 들어섰고 진위는 대기업 중심의 기업입지로 일자리와 재정이 넉넉한 도시로 변했습니다. 


반면에, 오산은 예전 화성군의 수부 도시로서의 위상은 간데 없고 임대주택이 즐비하고 구도심은 슬럼화되어가고 있고 기업들의 수는 화성시의 1/100이고 기업들이 내는 법인세는 화성시의 약 1/20 정도밖에 안 되어 이미 재정이 고갈되었고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감액 추경을 한 상태입니다. 재정자립도는 28%로 도내에서도 최하위에 속하는 실정입니다. 일자리가 부족하여 청년들은 서울과 인근시에 출퇴근 시간에만 3~4시간을 허비하여 결국 저녁있는 삶을 포기해버린 지 오래입니다.


여러분, 저는 그동안 고시에 합격하여 경기도와 3곳의 부단체장을 경험하면서 행정에서 뚜렷한 성과도 냈고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 고향 오산으로 돌아와 위기의 오산을 도약시키기 위해선 지금은 도시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배경하에서 저는 민선8기에 오산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오산미래비전 『JUMP 오산』 10대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4대 도시발전 방향으로 먼저 경제도시를 선언하면서 경제적으로 넉넉한 오산, 본격적인 북오산 시대 개막, 르네상스 오산, 안전하고 사통팔달 오산을 설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첫째, 일부 사업자만 이익을 챙기는 운암뜰 개발을 지양하고 『2030오산실리콘 밸리』 조성으로 청년의 경제활동 기반을 확보하겠습니다.

둘째, 차세대 교통수단인 GTX 오산역 유치와 인근에 청년 맞춤형 컴팩트 시티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독산성과 양산봉 일대에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그 이전에 우선 경관계획을 수립하여 난개발을 방지하겠습니다. 

넷째,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고품격 서랑 시니어힐링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서동탄역 오산역 방향의 역세권화를 도모하고 세교지구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겠습니다.

여섯째, 명품 전통시장으로 재탄생하는 오색시장과 걷고 싶은 오산로(구 1번국도)를 조성하겠습니다.

일곱째, 3개 대교를 랜드마크화 하고 독산성 정상에 경관조명 사업으로 오산형 브랜딩에 앞장서겠습니다.

여덟째, 학생들을 위한 권역별 학습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맞춤형 집중케어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홉째, 재난안전체계 구축과 대폭적인 방범 CCTV 확충으로 시민안심도시를 지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열 번째, 시내교통 혼잡율을 반으로 줄이는 획기적 교통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점프 오산 10대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중앙과 경기도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저는 친정인 경기도에서 다년간 근무로 선,후배들의 풍부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고 도에서 직접 예산, 도 전체 기획, 균형발전 업무 등을 다루어 봤기 때문에 이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아울러 중앙과의 관계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되었고 저는 지난해 국민의 힘에서 인재 영입으로 입당을 한바 그동안 정권교체 과정에서 여당의 실세들과 많은 친분관계를 맺었습니다. 아울러 중앙부처의 고위관료들과는 직,간접적으로 많은 인적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당분야의 정확한 이해와 전문지식의 습득 및 직접 일해본 경험이 필요합니다. 저에게 장점일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자신있습니다. 특히, 2030오산실리콘밸리 조성과 관련하여 저는 이미 판교테크노밸리 조성때는 경기도청에서 경제총괄계장으로서의 경험이 있고 일산테크노밸리는 정책기획관 재직 당시 지정을 하고 후에 고양 제1부시장으로 부임하여 제반 행정절차 진행을 담당하였으므로 전반적 내용에 대한 업무숙지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공직재직 중에 성남 모란시장 개도축장 철거와 경기북부청사 평화공원 조성때 주민들과의 대형 갈등사례를 원만하게 조정하고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경험등이 있으므로 공약을 달성하는데 있어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오산시민 여러분!

머슴의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그동안 운암뜰 개발, 시청내 버드파크 조성, 시청옆 지하차도 공사 등 오산시의 각종 사업과 정책반영 과정에 시민의 소리가 외면되고 관의 불통행정이 만연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불만의 소리가 높습니다. 시장이 앞장서서 자세를 낮추고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정기적 시민과의 면담을 확보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불만 소통창구인 디지털 신문고를 개설하여 열린 자세로 듣겠습니다. 


산수화의 한 주체인 수원시의 백년대계를 세운 분은 민선 1기 시장이었던 고 심재덕 시장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계획이 흔들리지 않은 수원의 초석을 세운 훌륭한 행정가였고 또한 자기 지역 수원을 끔찍이도 사랑했던 지방자치 구현자였습니다. 그분 밑에서 행정을 많이 배웠고 도시의 장기미래비전이 중요함을 그때 배웠습니다.

 

오산도 100년 앞을 내다볼 수 있는 그런 장기미래비전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은 주민들의 직접 참여와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달성될수 있는데 오산도 그러한 과정을 거쳐 장기비전을 세우겠습니다.


그분은 늘 위대한 시민은 위대한 도시를 만든다라고 설파하셨습니다. 저도 똑같은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위대한 오산시민은 위대한 오산시를 만든다라고요.


이제 오산을 확 바꿉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서 익게 해주십시오. 한 정당의 정치인들이 도시를 분명 퇴행시켜가고 있음에도 그들에게 또 다른 권력을 연장해준다면 오산의 미래는 없습니다. 새로운 정치 세력들이 새로운 시선으로 오산의 문제와 대안을 바라보고 또 그들에게 맡겨서 못하면 다시 책임을 묻는 그러한 과정이 진정 민주주의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 야당이 우리의 현재 모습이라면 앞으로는 강한 야당, 정책정당으로서의 야당, 인재들이 모이는 인재풀 정당, 그러한 국민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도시행정전문가 이재철을 꼭 선택해주십시오. 

청렴하고 범죄 경력 하나 없는 깨끗한 후보입니다. 그리고 실력으로 검증된 후보, 미래 세대와 소통 가능한 후보, 혁신과 아이디어가 풍부한 후보, 기존 시류에 물들지 않은 정치 신인 후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고향에서 자라고 커서 다시 돌아와 고향을 책임질 수 있는 후보, 바로 저 이재철입니다.

위대한 시민들의 선택이 위대한 도시 오산을 만듭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오산시장 예비후보 이재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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