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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악화일로 오산학원 - 해법은 ? - ③ 오산 유일의 사학, 화합으로 해법찾자
  • 기사등록 2012-08-12 12: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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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중학교·오산고등학교 및 오산대학교를 아우르는 학교법인 오산학원이 법인(재단) 내부에서 불거진 갈등과 충돌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오산학원은 법인측 다툼으로 비롯된 장기간 관선이사 체제에서 벗어 나 정상을 찾는 듯 했으나, 또 다시 내분과 알력에 휘말려 이사장을 선출하지 못하는 등 파행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오산인터넷뉴스는 오산학원 문제와 관련, 학교법인(재단)설립에서 작금의 사태를 촉발시킨 원인과 해법을 3회에 걸쳐 조명한다.<편집자 주>

 

① 학교법인 오산학원, 어떻게 설립됐나

 

② 법인 갈등, 주도권 다툼으로 내홍

③ 오산 유일의 사학, 화합으로 해법찾자

지난 10여 년 동안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오산학원은 교육부의 정이사 체제 결정과 함께 법인 정상화에 물꼬를 트는 듯 했다.

 

 

당시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S씨 일가 4명 ▷오산지역인사 3명 ▷중·고등학교와 대학측이 각각 위임한 2명 등 모두 9명을 학교법인 이사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4년(2011.10.18~2015.10.17) 임기로 구성된 이사진은 최근까지 이사장 선출 등 법인 정상화를 위해 수시로 이사회를 소집했지만 결과는 무위에 그쳤다.

 

서로 다른 입장과 생각, 추구하는 지향점이 틀렸기 때문이다.

 

이사장 선출은 이사 9명 가운데 5명이 뜻을 모아야 한다.

 

그렇기에 각각 4:3:2 비율로 구성된 이사진이 합의점을 찾기란 쉽지 않았고 이사회는 공회전 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지역사회 이목은 파행을 거듭하는 오산학원에 쏠렸고 시간이 갈수록 여론은 따갑게 회자됐다.

 

이를 의식이라도 한 것인가?

 

최근 들어 학교법인 이사진 사이에‘법인 정상화’공론이 형성되면서 악화일로를 걷던 상황이 급반전하는 분위기다.

 

이사회는 오산학원 명의로 ‘총장 공모’에 나서 8월중 대학총장을 임명하고 2학기 부터 학원정상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모처럼 들리는 반가운 소식이다.

 

일단 이사진들은 “법인 정상화에 이견이 없다”는 중론을 모으고 해법을 찾기 위해 공식 또는 비공식 회합에 동분서주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다행이다.

 

반면 향후에 우려되는 문제는 또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부실대학 구조조정’이다.

 

대학입학 자원이 점차 줄면서 오는 2015년 이후 지금의 60만 명이 40만 명 선으로 조정될 경우 오산대학교가 경쟁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다.

 

현재 오산대학교 재무구조는 비교적 건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느 조직이든 구성원들이 100%로 의견을 일치할 수 없다.

 

생각이 다르고, 관점이 틀리고, 지향점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이다.

 

밥이 완성되기 까지는 불을 지피고 일정 시간 기다림 속에서 뜸을 들여야 한다.

 

법인 내부에서 불거진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된 10년 세월.

 

흔히 말하는 기득권과 주도권을 내려 놓아야 한다.

 

‘화합’에 해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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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12 12: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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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학부형2012-08-13 11:25:57

    기득권과 주도권을 법인,이사들이 쉽게 내려 놓겠는가? 보아하니 외지인의 이사들이 많은데,지역 이사와의 공론이 잘 이루어 질까?도 문제로 보이는데요.아무턴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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