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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경 시의원, 지역위원장 ‘갑’질과 전횡에 질렸다 - 민주당 탈당 국민의힘 입당 - 오산지역 정치권에는 "왕따"가 있다 -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는 민주당 부패했다
  • 기사등록 2022-02-08 15: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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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민주당 한은경 시의원은 오산시청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민주당을 탈당함과 동시에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8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 의원은 “지난 몇 년간 시의원으로서 의정 활동에 열정적으로 매달려 왔다. 예산심의에서부터 특별활동까지 쉼 없이 일해 왔으나 민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와 지역위원장의 ‘갑’ 질과 전횡에 질려 일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의원은 “오산에서 민주당은 시의 행정을 보완하고 심의하는 것보다 오직 지역위원장의 일방적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사당이 됐다. 그리고 지역위원장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시의원을 공개적으로 따돌림을 시키는 일까지 서슴없이 벌이는 몰염치한이 됐다. 오산에서 민주당은 정당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개인 사당으로 전락해 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정치 분야에서 시 의원의 역할에 대해 “여당이나 야당이라는 정치적 소견보다는 시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소명이다. 시의원은 정당의 정치적 견해나 지역위원장의 뜻에 따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고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찾아내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자신의 시정 철학에 대해서 소명했다.


한편, 한 의원의 탈당 이유와 같이 탈당한 민주당 의원은 박동우, 김진원, 최웅수, 최인혜 시도의원 등 다수지만 장기 집권한 지역위원장이 변한 것은 없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한은경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원서를 전달받은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 당협위원장은 “오늘날 정치는 중앙정치와 지역정치로 세분화되어 있지만 정치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을 평안하게, 또 시민을 모시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정치인들이 권력을 기반으로 일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정치적 일탈이 아닌 정도를 걷겠다고 하는 한은경 의원의 입당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입당식은 2월 09일 오후4시 국민의힘 오산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무소 발대식과 필승결의 대회와 함께 하기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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