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끊임없는 오심 속에서도 런던올림픽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초등학생이 뽑은 2012 런던올림픽 기대종목 1위는 수영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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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이 뽑은 '2012 런던올림픽 기대종목 1위'는 수영이 차지했다. 이는 '마린보이' 박태환의 역할이 크다는 분석이다. |
초등 온라인 교육 기업 와이즈캠프닷컴(www.wisecamp.com)에서는 초등학생 666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종목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참여자의 64%인 426명이 수영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 아시아 강좌로 떠오른 박태환의 역할이 크다는 분석이다.
박태환에 대한 관심이 비인기 종목이었던 수영에까지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 선수가 출연한 모 광고의 노래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도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으로는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가 25%인 164명으로 2위, 양궁이 8%인 51명이 응답해 3위였다.
그 외 핸드볼, 역도는 각 2%로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종목에 대한 관심보다는 스타 중심의 응원 문화는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평가다.
사격, 유도, 복싱, 체조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한 응원도 필요하다는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