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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비가 오나 눈이 내려도 매월 넷째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두 손에 뭔가를 들고 사회복지시설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산시 공직자들 모임 사랑나눔 2팀(팀장 정도숙)이다.

 

▲ '사랑나눔 2팀' 회원 20여 명이 원생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5일 동안 공무를 마치고 이들이 향하는 곳은 사회복지시설 성심동원 구내식당.

 

2006년 10월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뜻을 함께 한 공직자 20명이 모여 결성한 사랑나눔 2팀이다.

 

시민들에게 위민행정을 수행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지향하는 공무원 봉사활동 동아리 사랑나눔 2팀은 지난 5년9개월간 매월 1회 성심동원에서 장애우들에게 급식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 부터는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분기별로(1·4·7·11월) 1차례씩 급식재료를 준비해 김밥, 돈까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중복인 28일은 원생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60만원 상당)을 직접 조리한 뒤 170명에게 일일이 배식까지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정도숙 팀장은 “앞으로 사랑나눔 2팀 회원들은 미력하지만 지속적인 나눔의 사랑을 실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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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30 11: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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