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26일부터 보건소 의료인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업무 과중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정신적·체력적 피로 및 소진을 겪고 있는 감염병 대응인력 공무원에 대해 치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현재 전문상담기관에 위탁 운영 중인 직원 대상 상담 프로그램과 연계해 일시적인 휴식의 기회 제공을 넘어 감염병 대응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시 업무공간을 떠나 관내 카페를 활용해 미술작업을 통한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 및 대상자의 마음과 심리상태를 파악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엄격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기수 당 4시간씩 진행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랜 시간 고군분투하고 있는 보건소 의료인력에 대한 다양한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감염병 대응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의 피로 해소와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