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케이워터(K-water)는 지난 7월23일부터 ‘강과 함께하는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우리 나라의 강’이다.

▲ '강과 함께 하는 청소년 글짓기 대회' 포스터.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강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고등학생들의 문학적 역량 발굴을 목적으로 4대강 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이며 1차 온라인 예선과 2차 현장 본선으로 나눠 시행된다.

1차는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www.riverguide.go.kr)을 통해 강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1천 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통과여부는 8월 13일 4대강 이용도우미 홈페이지와 개별통지로 발표될 예정이다.

1차 예선 통과자들은 8월 17일 4대강문화관(한강문화관-경기 여주 강천보, 금강 문화관-금강 부여 백제보, 영산강 문화관-전남 나주 승천보, 낙동강 문화관-부산 사하구 을숙도, 경북 강정 고령보는 인원수에 따라 추후 결정)에서 열리는 2차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본선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8월23일 총 91편의 입상하게 된다.

금상 이상 수상자는 케이워터 본사 초청 시상식을 시행하며 우수작품은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케이워터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강을 따라 발전해왔듯이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친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