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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오산 내삼미로 공사 '난장판' - 매설물 파악 미흡, 공기지연에 상수관 파열
  • 기사등록 2012-07-22 15: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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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홍승진 기자 = LH공사가 오산시 세교1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지구와 연계하는 내삼미로(대로3-15호선) 확장공사에 각종 돌발변수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 상수도관 파열로 수돗물이 솟구치자 흙으로 막아 마치 웅덩이를 연상케 하고 있다.

 

이는 구간내 지장물과 지하 상·오수관, 가스관 등 매설물 정보를 사전에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기지연은 물론 상수관 파열사고 등이 잇따르는 것이다.

 

▲ 내삼미로 개설공사 현장.

 

22일 시와 LH공사 및 주민 등에 따르면 LH공사는 지난 2004년 3월부터 오산시 세교·금암·수청동 일원 323만4천㎡(97만8천평)를 개발하는 ‘세교1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시공사 직원들이 응급복구를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로 1-73호선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단계가 끝났고 , 오는 9월쯤 2단계가 완료될 예정으로 1만7천120가구에 4만9천명을 수용하게 된다.

 

그러나 LH공사는 세교1지구와 연결되는 단지 외 기존 2차선 내삼미로(길이 458m, 너비15m)를 너비 25m 4차선으로 확·포장하면서 지장물과 지하 매설물이 복병으로 등장, 공사지연은 물론 상수관 파열사고까지 발생하는 등 총체적 난관에 봉착했다.

 

세교지구 남측~국도1호선(대로3-15호선) 내삼미로 확장·개설 공사는 76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 오는 9월초 완공예정이다.

 

20일 오후 1시쯤 공사구간내 주공아파트 103동 앞에 매설된 상수관이 파열, 수돗물이 솟구치면서 한동안 이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이유는 도로를 굴착하던 중장비가 지하에 매설된 상수관 명판을 건드려 수압을 견디지 못한 관이 터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가 나자 시공사측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 뿜어져 나오는 수돗물을 가두기 위해 흙으로 둥그렇게 벽을 쌓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이 일대는 이미 난장판을 피할 수 없었다.

 

문제는 또 있다.

 

사전에 상수관, 가스관 등 지하 매설물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면서 잦은 설계변경이 불가피, 자연적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바람에 이 일대 상가들이 영업에 손실을 입고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 등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

 

이 일대 주민들과 상인들은 “공사가 지연되면서 통행에 불편은 물론 20여개 점포들이 생업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LH공사 관계자는 “공사 과정에서 지하 매설물이 돌발변수로 나타나 관계기관들과 설계변경에 따른 협의가 불가피, 어쩔수 없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며 “여기에 공기지연으로 상가측 주민들의 민원 등으로 정말 죽을 맛”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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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22 15: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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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3 개)
  • 판결자2012-08-08 14:08:31

    안전불감중환자지.. 시민불편은 당연하다는식과 생계위한 상인들만 놀탕먹이는 LH공사지 매설물도 어디뭇힌줄도모르고 땅파면 다된다는 사고병자인 LH공사들```안전제일우선이다

  • 주민2012-07-24 14:15:16

    작업중통행에불편을드려대단히죄송함니다???말로서만 하지말고 마음으로도좀하길바란다 ㅂㅂ

  • 부실공사스돕2012-07-23 15:14:30

    L H주먹구구식으로늘공사를하니이런일이자주발생하죠 사전치밀한계획으로 책임시공을하면 될일을..공기지연까지..공사도면은폼인가..언제나탁생행정식공사가사라지려는건지!!!선량한상가주민만피해보고!!!!r관계자분들 정신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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