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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휴양지 섬에서 듣는 자연 음악.

 

거기에 청춘의 록큰롤까지.

 

▲ 자보 아일랜드(위)와 아홉번째(아래) 인디밴드.

 

오는 20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즐거움을 만들어라(Make it fun Ⅵ)’ 인디밴드 클럽축제가 벌어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보 아일랜드’와 ‘아홉번째’가 열정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자보아일랜드(Javo Island)는 섬을 뜻하는 ‘Island'에 아프리카의 인사말인 잠보에 힌트를 얻은 ’Javo'를 만들어 붙여 탄생했다.

 

휴양지 섬에 온 기분으로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발상에서 나오게 됐다.

 

자보아일랜드의 음악은 다양한 장르의 장점들이 결합된 모던한 팝사운드가 특징이다.

 

또 이들은 혼성 2인조(박상현, 안혜진) 듀엣으로 다채로운 구성과 사운드로 귀를 자극한다.

 

자보아일랜드는 부드럽게 곡의 전반을 감싸는 어쿠스틱(acoustic. '음향적'이란 뜻으로 사용되나 록이나 팝의 용어로는 앰프를 사용하지 않고 생음악으로 들려주는 악기나 연주) 기반의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리듬에서 전해오는 경쾌함, 적절히 가미된 전자음, 절제된 듯 힘있는 보컬의 음색을 보여준다.

 

‘아홉번째’는 평균연령 21세의 젊은 록큰롤(Rock'N'Roll. 195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일어나 세계적으로 대중음악의 한 주류를 이룬 연주스타일과 리듬의 명칭) 밴드이다.

 

이들은 청춘의 열정으로 솔직하고 장쾌한 음악을 지녔다.

 

비틀즈와 오아시스의 영향을 받아 그들만의 색으로 덧칠한 독특한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 하는 영미권의 음악이 아닌 영미권 음악의 영향이 느껴지는 한국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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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6 1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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