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지난 2009년~2011년까지‘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오산고현초등학교(교장 윤 완)가 올해 오산시 최초로‘경기도교육청 지역공부방 운영학교’로 지정, 사회적배려 계층을 위한 교육복지 증진에 주력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 고현초가 사회적배려 계층을 위한 교육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고현초는 그동안 사교육 절감을 위해 교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경기도는 물론 전국에서‘사교육 없는 우수학교’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방과후 교육활동 또한 내실을 다지면서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 고현초는 방과후 교육활동에 내실을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현초 학구에 위치한 더하는교회(담임목사 박형윤)와 협력, 사회적배려 대상을 위한 지역공부방도 운영하게 되면서 학교교육 뿐 아니라 지역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 고현초가 운영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지역공부방에 참여하는 학생은 15명으로 월요일~토요일에 걸쳐 오후 1시~9시까지 연중 운영된고 있다.

프로그램은 돌봄 프로그램, 교과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특성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부방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더하는교회는 2009년부터 섬김센터를 설립해 아기학교, 리본공예,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방학중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완전무료학습 클리닉교실 등으로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고현초는 더하는교회와 손을 잡고‘교육공동체’를 구성,  오산교육발전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돼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한편 고현초가 운영하는 지역공부방은 지난 10일 경기도교육청 주관한 지역공부방 담당자 협의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