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9일부터 관내 6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강화프로그램‘숨은기억 찾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지강화프로그램‘숨은기억 찾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1:1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 2회, 총 8회기로 제공되며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구조화된 인지프로그램(인지학습지, 전산화인지재활-COTRAS-G)을 활용한 작업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대상자에게 활동재료를 제공하고 동영상 교육을 통해 자가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해 인지능력 향상과 유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주관적 기억감퇴 및 노인 우울척도를 평가해 인지기능 향상과 노인 우울증이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김태숙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인지강화프로그램 ‘숨은기억 찾기’가 시민들에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맞춘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인지강화프로그램 관련 상담은 오산시치매안심센터(☎031-8036-6611~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