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 오산시 새마을회가 지난 7일 오산천에 마련된 작은 정원 2개소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오산시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30여 명이 바쁜 일과 중에도 참여해 그동안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국화 300본을 식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오산시는 2015년부터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천 자투리 땅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작은정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시민단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간별로 구역을 맡아 정화활동을 벌여왔고 이제는 오산천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산시 새마을회도 지난 2018년부터 오산천 2개 구간을 맡아 매 계절마다 정화활동을 통해 생태하천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펼쳐왔고, 주기적으로 유엔초전기념비 주변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환경정화활동과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한웅석 오산시 새마을회 회장은 “오산천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질 수 있도록 참여해준 새마을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코로나로 지친 우리 시민들에게 작은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