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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청사 내에서 근무하는 간접고용(용역) 청소 노동자들의 기본적 휴식권 보장을 위해 휴게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오산시청 청소원 휴게시설 개선공사 현장

이번 공사는 공공부문 휴게시설 관리 규정 표준안(경기도)과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운영 가이드(고용노동부)기준을 토대로 지난 3월 휴게시설 여건을 조사했고 5월 휴게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휴게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휴게실 내 노후된 집기 비품을 교체하고, 전기 ‧ 석면제거 공사를 실시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하에 있는 휴게시설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별도 설치된 외부 휴게시설 공간에 폭염 대비 에어컨을 설치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개선이 완료된 후에도 정기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휴게시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노동자들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이번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여건이 열악한 간접고용(용역) 노동자들이 직접고용 노동자와 동등한 휴식권을 누리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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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7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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