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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9일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여름 이불 71채, 냉풍기 7대, 궁중팬 101개 등 총 3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택배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후원자 기부품

 기부자는 전화 통화를 통해 “누구인지 밝히는 것은 다들 원하지 않아 직접 전달하지 못해 죄송하다.오산을 사랑하고 좋은 뜻을 가진 여러 명이 모여 후원을 하게 되었다. 저소득층 중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된 물품은 오산시 6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등 179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누군지 모르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이웃들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 계층과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소식 전달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해뜰희망톡’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031-8036-6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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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0 14: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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