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가칭)오산박물관의 전시·연구자료로 활용될 지역의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오산과 관련된 옛 유물들을 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입할 유물은 오산시 향토사 관련 유물(遺物) 일체로, 오산시 역사와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인물과 지역 관련 고문서, 오산 지역 족보와 지방지, 관련 문집과 고지도, 서화를 비롯하여 구한말에서 1980년대까지 오산 지역의 사진과 엽서, 홍보물, 관혼상제 관련 문서 등이 해당된다. 또한, 임진왜란과 6·25 전쟁 관련 유물도 수집한다.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문중, 법인은 이번 달 20일까지 매도신청서와 유물명세서 등을 오산시 문화예술과에 우편(20일 우편소인까지 유효)과 이메일(pyh091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내(오산소식>고시/공고란) 「(가칭)오산박물관 유물구입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오산시는 예비평가회의 서류 심사를 걸쳐 분야별 전문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유물평가위원회에서 유물의 구매 여부와 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매도신청자와 유물 매매 계약 체결 후 대금을 지급하면 유물에 대한 소유권과 저작권은 오산시로 이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