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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운송료 9.9% 인상 업무복귀 - 표준운임제 입법화 등 야당과 공조투쟁..
  • 기사등록 2012-06-29 1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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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전국운수산업 노동조합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가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이로써 지난 25일 돌입한 화물연대 파업은 5일 만에 끝났다.

 

화물연대는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CTCA)가 제시한 운송료 인상 최종안을 놓고 29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 나섰다.

 

투표결과 찬성율 67%로 가결됐다.

 

화물연대는 CTCA와 운송료 9.9% 인상에 잠정합의,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각 지부별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앞서 화물연대와 CTCA는 27일 1차 운송료 교섭에 이어 28일 오후 부터 20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화물연대는 업무복귀 발표문을 통해 “이번 총파업 과정에서 드러난 화물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와 화물운송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가를 얻지 못하는 점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앞으로 표준운임제 등 법제도 개선 요구를 당론으로 확정한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과 입법화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표준운임제와 관련, 추진위를 통해 시장경제질서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속히 합리적 방안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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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9 1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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