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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속보> 제6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이변날까?(5.22 보도)와 관련, 선거를 하루 앞둔 28일 현재 과반의석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소속 의원들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오는 29일 선거 당일까지 민주당 의원들이 극적인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이는 시의회 개원 20년 이래 사전 조율에 실패한 첫 사례로 기록되는 것이다.

 

28일 시의회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1일 제185회 정례회를 개회, 다음달 10일까지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을 진행한다.

 

행정사무감사는 현재 진행중이며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29일 실시된다.

 

시의회 의원은 전체 7명 가운데 민주당 4명, 새누리당 2명, 무소속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당초 5명이었던 민주당은 김진원 의장이 탈퇴하면서 4명으로 의석이 줄었다.

 

김 의장 탈당은 후반기 의장단 구성과 선거를 미궁으로 빠트린 빌미와 결정적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의원 3~4명이 직·간접으로 의장 도전에 나섰고 예컨대 합의조율은 자연스럽게 물건너 갔다.

 

더욱이 문제는 이달 초 민주당 오산지역협의회가 운영위원회에서 의장 손정환(52), 부의장 김미정(42) 의원을 각각 의장단으로 의견을 모으자 반발력과 충격파가 커져 걷잡을 수 형국으로 치달았다.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2선에 오른 김미정 의원은 명분을 중시하고 있다.

 

또 손정환 의원, 최웅수(41) 의원은 의정활동이 평가돼야 한다는 소신이고, 전반기 부의장 최인혜(47.비례대표) 의원은 추이를 주시하며 조정자 역할에 나서는 눈치다.

 

C 의원은 “전반기 의장단 합의조율에서 후반기 의장은 S 의원 ,부의장은 자신의 몫으로 약속이 됐었는데 이제와 당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C 의원은 민주당 오산지역협의회에 의장 출마를 공식 통보한 상태다.

K 의원은 “지역정가는 명분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반듯하고 건실한 의회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올바로 대변하는 적임자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입장을 정리했다.

 

반면 백의종군을 천명하며 탈당한 무소속 김 의장을 비롯해 의장단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Casting vote)를 쥔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당론을 존중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역정가에서 흘러 나오는 괴소문 또한 살벌(?)하다.

 

“당론에 따르지 않으면 출당조치를 하겠다”,“아니다, 룰이 지켜지지 않으면 탈당하겠다”등 창과 방패로 맞서는 양상이다.

 

어쨌든 제6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과거에 비해 녹녹하거나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이변(異變)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막판 극적 합의나 조율도 배제할 수 없지만, 아무튼 선거 하루를 앞둔 지금은 그렇다.

 

소통(疏通)과 상식(常識)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순간이다.

 

한편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재적의원 전원이 비밀투표로 진행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로 넘어 간다.

 

2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나오지 않으면 최고 득표자와 차득표자를 놓고 3차 투표로 향한다

 

만일 3차 투표에서 최고 득표자가 없으면 연장자가 의장이 된다.(부의장 선거도 같다)

 

한편 후반기 의장단 임기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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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8 15: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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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3 개)
  • 나요나2012-07-04 20:00:11

    지대로 됐시유
    최씨는 최씨인데 달고 나왔네 ?
    불행한 일이 생겼다  안의원은 모하슈 ?
    민주 사냥개가 지금 이빨에 독을 발랐는데 ,,
    속히 처단하시길 . 시민을 사랑한다면
    광견병에 걸린 미친개가 지금 .. .아뿔싸

  • 시민사랑2012-06-29 05:56:37

    최인혜 부의장 님을 후반기 의장'으로 추천 합니다.이유는:信,望,愛' 三德으로 오산시 의회를 열과 성을 다하여 이끌어 갈 의원이기 때문이다.서로 의장해 보겠다고 움직이는 의원을 누가 신임 할까요?

  • 이화성2012-06-28 21:43:53

    저는 최인혜!의원님이 하반기 의장님이 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오산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열정과 정치적인 때가 전혀!
    묻지 않으신 순수한 마음을 가지신 그리고 지덕체를 모두 갖추신! 준비된 오산시의회 하반기 의장님 이십니다.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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