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교육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블렌디드 방식의 찾아가는 진로진학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총 7개 고교가 신청한 찾아가는 진로진학박람회는 지난 4일 세교고등학교에 이어 11에는 세마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진로진학박람회는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멘토링과 전·현직 입학사정관의 진학특강이 한 자리에 마련되는 올인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쉽게 만나기 어려운 직업인을 만나 생생한 직업세계를 간접 체험하고, 진학희망계열에 따른 진학특강을 통해 진로·진학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다.
진로분야에서 참가 학생들은 게임·프로그래밍, 공학기술, 보건·의료, 사회복지, 상담, 콘텐츠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와 오산시청의 공무원, 웰봄병원 전세윤 원장은 지역 고등학생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기꺼이 멘토로서 자리해주었다.
인문사회, 상경, 이공자연, 교육사범, 보건·의료 등의 계열별 진학특강은 다양한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학교생활에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부분, 일상생활에서 면접고사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 등 고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학생들은 “1:1상담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해결이 가능했고,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어 진로에 대해 이성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진학특강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오는 7월 5일(월) 10시 소리울 도서관에서 On·Off 블렌디드 방식으로 개최되는 「제3회 진로진학박람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멘토특강,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막을 올린다.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박람회는 7월에도 계속된다.”며 “오산교육재단은 진로이력제를 비롯해 다양한 진로를 꿈꿀 수 있는 진로 멘토링과 심도있는 진학 특강을 우리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교육재단은 찾아가는 진로Dream, 미래드림프로젝트, 1:1 맞춤형 상담, 학생동아리사업, 초등진로설계사업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드림웨이 블로그와 전화 문의(☎070-8892-456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