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 신장동은 지난 9일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성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신장동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된 교육에서 앱 ZOOM을 통해 강사와 7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간의 양방향 화면전송시스템으로 진행되어 대면교육 못지않게 현장은 생동감 있게 진행되었고, 계속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권종희 강사(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대표)의 강의로 진행했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주요 활동 및 역할 ▲신고의무자 제보 요령 ▲향후 활동 방향 등 위기가구 발굴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상반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에 맞추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역량을 강화하여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마련하게 되었다.
오산시에서는 2020년 291명의 신장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생활밀착형종사자 등을 포함해 44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대책’의 일환으로 빈곤 및 돌봄위기가구, 주거취약가구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곳을 선제적·능동적으로 돕기위한 무보수 명예직의 사회인적망이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명예 공무원들이 위기 가구를 신고하면 생활실태 등을 파악한 뒤 공공자원 및 민간자원 연계 등 지원에 나선다.
또한 앞으로 ‘고위험가구 일촌맺기’를 추진해 소외된 이웃 및 취약계층 등 고위험가구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간 1:1 매칭을 통한 안부확인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신장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해 주변 이웃의 삶을 살피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음에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 가구가 많은 이시대에 1인 가구 증가와 가족해체 등 사회구조적 변화로 복지사각지대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신장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더 탄탄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되어 이웃 곁에서 삶에 버팀목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