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청 관문에 흉물! ‘고압송전철탑’ 안돼! - 15만4천 볼트 민원없는 '지중화' 연장 촉구
  • 기사등록 2012-06-13 17:00:48
기사수정

【화성인터넷신문】황기수 기자= 한국전력 경인사업단(이하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154kv 남양~동 송산~ 사강, 송전선로 공사와 관련, 인접 주민들이 요구하는 지중화 요청에 대하여 공사비용이 더 추가된다는 이유만으로, 화성시청 관문인 “남양사거리에 고압철탑선로를 세우려 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송림. 북양동 주민들은 "고압철탑이 웬 말이냐"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 '한전'이 충분히 '지중화'로 할 수 있는 공사를 예산만 운운 하고 있다" 말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물어봐도 잘못 하는 일처리라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상송전선로는 반대하며, 무조건 지중화로 연장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곳 주민 P씨는 “송전탑 고압선 전기자기파(Electromagnetic Waves)는 인체에 폐허를 가져오는 위험물질이다” 고 주장하고, ‘한전’측은 아직은 "유해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하나로 “지상으로 하면, 또 다시 지중화”로 해야 할 공사를 이중예산을 낭비하려하고 있다며, "흡연이 폐암을 일으킨다고 인정받기까지 30년이 걸렸다"고 비유했다.

 

P 씨는, 우리나라는 OECD에 가입한 선진국이다. 선진국들은 이미 ‘전기자기파’가 문제가 있다며, 고압송전선로를 대대적으로 철거하고, 지중화로 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피해주민들이 요구하는 국도77호선 도로 부지를 지중화로 이용하면 2,7Km구간이 1.2Km로 단축되고, 공사비용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전관계자는 취재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역주민반대를 어떻게 생각하나”묻자 “주민들의 반대 타당하다. 전국에 찬성하는 곳이 한곳도 없다” 반대 주민들이 자살한 곳도 있었다. 99.9%가 반대로, 전력사업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고압선 전기자기파의 피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전문부서에서 연구 중이다. 본인의 상식으로는 크게 생활 피해가 없다고 판단한다. 앞으로 한전의 계획은, 화성변전소(팔탄소재)를 오는 11월까지 남양변전소와 사강, 동 송산변전소로 이어지는 루프(연결고리)를 형성 오는 2015년 4월까지 전기를 가압시킬 계획이다 고 말했다.

또, 한전관계자는 이곳 ‘지중화’ 설치민원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또한 한전은 정부기업으로 기본원칙에 따라 “지중화로 갈지 지상으로 갈지 ‘우선순위’를 결정 한다”. 우리입장도 헤아려달라며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청관계자도 ‘한전’에서 아직 우리시에 송림~북양동 고압송전탑 설치 공사 관련해서 아무것도 들어온 것이 없다 말하고 , “한전에서 민원이 없는 공법을 찾을 것이다” 며 주민들이 지적한, 시청 관문에 “흉물로 등장 할, 2.7Km 고압선 송전선로가 들어올 일은 없을 것”이라 믿는다며 더 이상의 말은 아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2-06-13 17:00:4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