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오산시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는 지난 7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2 오산 영 아티스트 페스티발 콘서트(Osan Young Artist Festival Concert)’를 개최했다.

▲ 물향기 엘-시스테마와 학생오케스트라가 협주를 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교육계 관계자, 학생,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단장 채수일)가 주최한 이날 콘서트는  유해열씨가 지휘를 맡았고, 학생독주(스트미츠 협주곡 10번 등 7곡) 및 전단원 협연(슈베르트 교향곡 8번)이 있었다.

곽 시장은  “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는 오산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며 “자신의 음악적 기량을 마음껏 펼쳐 수준 높은 세계속의 학생오케스트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해 1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한국판 엘-시스테마 사업으로 운암중학교가 거점학교로 선정되면서   ‘물향기 엘-시스테마’를 구성했다.

물향기 엘-시스테마는 오산지역 초·중·고 학생들 가운데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싶었으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았던 학생들에게 무료로 악기 지원과 지도를 하고 있다.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전한 인적자원 육성을 목적으로 시와 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