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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다세대, 게임장 성매매업소둔갑 - 경기경찰청, 업주 7명 입건 게임기 등 압수
  • 기사등록 2012-06-07 09: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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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중국음식점으로 위장한 불법 사행성 게임장, 성매매 영업장으로 둔갑된 다세대주택.

 

경기자방경찰청은 이들 불법 신·변종업소를 운영한 7명을 입건하고 현금, 게임기 등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최근 사행심을 조장하는 불법게임장,불법용도전환 성매매 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일선 경찰서와 교차단속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E씨 등은 지난 4일 오후 6시쯤 132㎡ 규모에 게임장을 차린 뒤 게임기 40대를 불법으로 개·변조, 손님들에게 환전해주는 등 불법영업한 혐의다.

 

또 S씨 등 3명은 지난달 중순부터 안산시 주택가 다세대 주택 4층 전체(231㎡)를 빌려 내부에 밀실 7개를 설치한 뒤 인터넷 사이트에 상호를 올려 회원들을 모집, 여종업원 2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C씨 등 2명도 지난 1월부터 의왕시에 132㎡ 규모의 스포츠마시지업소에 밀실 8개와 샤워실을 설치, 조선족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상호를 위장하는 등 갈수록 교묘해 지는 불법 사행성게임장과 주택가·오피스텔 등의 신·변종 풍속업소를 대상으로 정밀한 실태파악과 함께 불시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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