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23일(수) 대표실을 방문한 전라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성경찬 대표의원 및 진형석 정무수석부대표와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박근철 대표의원, 정승현 총괄수석, 서현옥 기획수석, 김성수 수석대변인, 권정선 정무부대표 등이 참석하여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방문단을 환영했다.
정담회에서는 주로 지방의회 교섭단체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들이 이어졌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됐지만 교섭단체에 대한 규정도 없고, 의회는 여전히 조직권 및 예산 편성권 조차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서 “지방의회의 위상 및 권한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을 제정해야 한다. 비록 지방의회 제정과정이 험난하고 힘들어도 함께 하면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대해 성경찬 대표의원은 “지방자치법이 담지 못한 지방의회 및 교섭단체의 위상강화를 위해서는 국회법과 같이 지방의회법이 제정되어야 한다”면서 “지방의회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가칭)전국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체의 향후 일정 및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어졌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빠른 시간 내에 17개 시·도 의회 방문을 통해 교섭단체협의체 구성과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내년 1월말 또는 2월초에 전국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향후 전체의원들이 모여 교섭단체협의체 및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광역의회 의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만남을 계기로 경기도의회 및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상호교류를 통해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