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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오산소방서는 최근 오산시 양산동에서 반려동물(고양이)에 의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 전기레인지 화재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주택에 거주하던 집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주방 쪽에 설치된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방식위에 올라가 전원버튼을 눌러 작동이 되어 뜨거운 열에 의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집안 내부 집기류 일부를 태우고 상당 부분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건물 내 화재로 인해 연기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 건수는 2018년 8, 2019년 18, 2020년 10월 말 현재 14건으로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 외출하기 전에 전기레인지 전원을 차단하고 외출하는 생활습관 갖기 반려동물이 돌아다니면서 작동시킬 수 있는 전기레인지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전기레인지 스위치 덮개를 설치하여 반려동물에 의해 작동되지 않도록 안전조치 실시 등이 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책임의식을 갖고 나와 내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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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5 13: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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