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교육청이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한 교육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자 ‘교육자원봉사 활성화 전담팀’을 운영한다.
▲ 경기도교육청전경
그동안 교육자원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단순 노무나 기피 업무 위주 활동에 집중돼 봉사자가 원하는 양질의 봉사 활동이나 우수한 봉사 인력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기존 학교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봉사자 매칭 위주에서 벗어나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교육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전담팀을 운영한다.
전담팀은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전ㆍ현직 교장, 시민단체, 학교 교사, 일반 봉사자, 교육자원봉사 팀장과 담당자 등 11명으로 구성, 12월까지 활동한다. 전담팀은 이달 8일 첫 회의를 열고 비대면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마을 연계 교육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도교육청 정수호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올해 코로나19로 계획했던 교육자원봉사활동이 축소 또는 취소돼 아쉽다”며, “전담팀으로 교육자원봉사 활성화 방안과 비대면 교육자원봉사 활동을 발굴해 나눔으로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육자원봉사 매칭 실적은 2015년 도입 첫해 4,150명을 시작으로 2019년 기준 누적 봉사자 수는 29,4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