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성림)와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장 신학철) 회원협회 및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예술인들이 7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예술인복지법 법안 처리 촉구를 위한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예술인대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술은 인간의 특징이자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근본으로 예술은 사회를 떠받치는 문화의 바탕이자 문화를 이끄는 동력이며 바탕으로 즉, 예술은 교육이나 국방과 함께 국가의 근간이자 존립의 기반이다. 예술은 마치 자연이 그렇듯 오랜 세월 쌓이고 쌓여 우리의 삶을 지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예술을 살리기 위해서는 국가가 나서서 국가의 근간인 예술이 사망하지 않도록 예술인을 살려야 한다"며 "예술이 발전할 때 국가는 비로소 활력을 얻어 성장을 하게 될 것이라는 시대적 소명 아래  21세기 우리의 국운이 걸린 일이라는 생각을 갖고 국회는 이번 회기내에 꼭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예술인들은 "국회는 예술인복지법을 즉각 처리할 것.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예술인복지법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즉각 철회할 것, 정부는 예술인복지법 시행령을 즉각 마련할 것, 정부는 예술인복지법 시행에 필요한 예산을 즉각 확보할 것, 우리 예술인들은 예술복지법이 재정되고 시행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과 공동대응 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