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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혁신교육사업예산 멋대로 집행 - 부가세 2중 지출 등, 최인혜 시의원 주장
  • 기사등록 2012-04-26 1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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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인터넷뉴스] 조윤장 기자= 혁신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가 걸음마 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 대립토론 지도교사 양성을 위한 연수교재 내용 일부

 

 오산시가 혁신교육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각종 교육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먹구구식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사고 있다.

 

▲ 대립토론 지도교사 양성을 위한 연수교재

 

 이 같은 사실은 제183회 오산시임시회에서 최인혜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지적한 시정질문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26일 시와 시의회 및 주민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제183회 임시회를 개회,총 9건의 조례(안)를 심의·의결했다.

 

 이에 최인혜 의원은 26일 마지막 날에 열린 시정질문에서 “시가 지난해 혁신교육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토론교사연수용역 예산집행에 프로그램개발비,교재개발비,교재구입비 등으로 1천760만원을 지출했다”며“그러나 개발된 교재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책과 내용이 거의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개발비용이 과다하고 용역을 의뢰한 업체측에 차량운행비,업무추진비 등은 물론 심지어 세부항목별로 부가세를 2중으로 지출하며 예산을 멋대로 집행하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을 전횡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시는 앞서 지난 23일 곽상욱 시장 주재로 구교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임위원,운영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혁신교육협의회를 갖고 오산시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 및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두고 주민들은 “시가 혁신교육도시로 정체성을 확립키 위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협의회사업설명회가,또 한편에서는 주먹구구식 예산집행으로 엇박자를 두드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발비용이 지나치다는 의견은 토론교육이 개별 학교에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시 전역을 대상으로 토론학습문화를 공교육수업에 접목하기 위한 사업은 사례가 전무하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부가세 2중 지급과 관련,시는 토론교사 연수용역 사업을 진행하면서 특화된 모델로 역량을 갖춘 업체를 선정했고 턴키방식으로 일괄 용역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시가 혁신교육도시 위상을 갖추도록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에서 잘못된 행정을 지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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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26 1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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