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관내에 신천지 교육시설 1곳을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라 시설 폐쇄 등 강력한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신천지 대구 교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오산시 내 종교 집회 제한(금지)을 권고하고 신천지 시설을 일시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와 제49조(감염병의 예방 조치) 근거한 것이다.
지난 21일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총 204명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144명으로 조사되었으나 오산시 관내는 21일 현재 확진자는 없으며 의사환자 9명, 자가격리 1명등 10명을 집중 관리 중에 있다.
또한, 중앙부처에서 통보된 대구 신천지집회 참석자 명단에는 오산지역 신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앞서 시는 신천지 시설에 소독을 실시하고, 신도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신천지 전수 조사 중에 있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에 따라 종교 집회 제한 권고와 신천지 시설 폐쇄 조치 결정을 했다”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특단의 대책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