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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기적(?),또 한번의 기적(奇蹟)이 일어났고 이변은 없었다.

 

 제19대 총선 오산시선거구 선거에서 기호 2번 민주통합당 안민석 후보가 기호 1번 새누리당 공형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11일 오후 7시부터 오산시민회관에 설치된 개표장에서 진행된 4.11총선 오산시선거구 선거 개표 결과,안민석 후보가 4만764표(57.4%)표를 얻어 금배지를 달게 됐다.

 

 안 후보는 3만293표(42.6%)에 그친 공형식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지난 17,18대에 이어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당초 20만 시민들과 지역정가는 안 후보가 3선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지,아니면 공 후보가 도전승을 거둘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을 보였었다.

 

 이는 그동안 단 한번도 재선의원을 허락하지 않았던 역대 총선에서 안 후보는 17,18대에 연거푸 당선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안 후보는 이번 19대 총선에서 승리,전무후무(前無後無)할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기적을 창출한 것이다.

 

 

 “달려라 안민석,3선시켜 부려먹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종일관 종횡무진했던 안민석 후보.

 

 현역 국회의원 프리미엄에 재선국회의원,교육전문가 등 화려한 수식어를 등에 업고 상대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했던 선거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공사중 부도 등으로 수 년 동안 진흙탕에서 허우적 거리는 ▲오산시외버스터미널 문제 연내 해결과,추진여부가 불투명한 ▲서울대학교병원 유치 등 지역내 최대 핫이슈를 공약으로 내건 안 후보가 과연 말대로 해결사(?) 역할을 거뜬히 소화해 낼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뜨거운 감자”를 양손에 쥔 안민석 국회의원이 3선의 힘으로‘삼손(Samson-구약성서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판관이자 전설적 영웅으로 BC 11세기경 괴력을 지니고 출생)’처럼 저력을 발휘할지 궁금하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자의반 타의반 어쩔 수 없는 편가르기로 파생된 반목(反目)과 질시(嫉視)는 과감히 날려 버려야 한다.

 

 승자에게 우렁찬 박수를,패자에게 드넓은 위로를 배려하는 몫 또한 유권자들이 보여야 할 덕목(德目)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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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11 23: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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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5 개)
  • 계산2012-04-18 23:34:11

    총투표자는 71639명으로 안민석후보 지지율은 40765명(56.9%)이고 공형식후보 지지율은 30293명(42.3%),기타581명(0.8%)가 됩니다.
     

  • 통합민주2012-04-13 06:18:51

    강남의 당선자(새누리 당)는 강남시민들의 바른 생각으로 선출된,FTA의 당연성을 말해주고 있다.더 이상 쓸데없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다 함께 축하를 보냅시다.

  • 자유민주주의2012-04-12 07:21:51

    요즘세상에 부정투표라니요........
    안민석의원 축하나 합시다.
    오산은 오산지역구만 생각합시다.

  • 민주주의2012-04-12 02:04:44

    지금 축하도 중요하지만 민주주의의 근간이 훼손되는 강남 정동영후보 부정투표함 선거에 대해 달려가야한다. 이것이 지금 야권연대라는 이름으로 단합해서 할일 0순위다. 선관위도 잘못되었다고 인정했다. 그렇다면 이대로 있음 절대 안된다.

  • 오사모2012-04-12 00:37:49

    3선 축하합니다. 공약 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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