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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미군장병과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 - 019년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 종강 행사
  • 기사등록 2019-12-17 12: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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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지난 16일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미군장병과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2019년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 종강행사를 진행했다.

 미군장병과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

행사는 주한 미7공군 사령부 소속 관계자 및 미군장병 20여명, 사업에 참여한 5개 중학교 학생과 담당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미군장병들이 각 학교에서 진행한 수업활동을 담은 영상을 함께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가장 많은 수업을 진행한 미군장병에게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장 수여, 수업에 참여한 학생 및 미군장병의 소감 발표, 미군장병과 학생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수업이 진행돼 연말 분위기를 한껏 즐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산시의 글로벌 교육사업의 일환인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진행된 장수 프로그램으로오산시와 주한 미7공군 K-55부대, 관내 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매년 100여명의 학생이 미군과 함께 요리, 체육, 보드게임 등으로 즐기며 배우는 영어회화 수업에 참여하고 있고, 올해는 관내 5개 중학교(문시중,성호중,오산원일중,운천중,매홀중)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군장병 회화수업에 참여하면서 실생활에 쓰이는 표현들을 많이 알게 됐고 내가 아는 표현들을 활용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목요일이 오기만을 매주 기다린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의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 1인1외국어 지원사업과 잉어빵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오산의 학생들이 생활 속 외국어 학습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산교육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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