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이번 특강에서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 관장은 특강에서 "세계경제는 지금 두뇌경제로 급변하고 있으며 창의적 인재 양성과 확보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척도인 상황에서 우리의 현실은 대학입시를 위한 주입식, 암기식 교육으로 창의성과 창조적 정신세계를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두뇌인력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 “중국의 경우 과학기술보급클럽 회원이 1억2000만명에 달한다. 한국이 앞으로 중국의 꼬리가 아닌 머리가 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개발을 통하는 길밖에 없다.”며 “우리 모두가 과학기술 투자와 인력양성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특강은 경기평생교육학습관과 수원, 화성오산, 안양과천, 성남교육청 등 4개 지역교육청과의 협력사업 형태로 운영되었고, 5월 19일은 성남 늘푸른초등학교와 수원 서평초등학교에서 김용택 '섬진강 시인'을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하였고, 6월 22일은 안양부안초등학교에서 다시 한 번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장관을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강에 참석한 정남초 정재원교사는 “영재교육 담당교사로서 창의교육의 중요성과 아울러 국가발전 전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느끼게 되는 감명 깊은 강의였다."며, “오늘처럼 교육적 의의가 큰 강의를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신태복 교육연구관은 “과학교육의 전문가를 초청한 이번 특강은 창의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재의 흐름과 부합되며, 교사와 학생들의 호응도와 교육효과가 상당하기에, 앞으로도 이와 같은 품격 높은 교양강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