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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특집-고지를 향해 뛰는 사람들 - 새누리당 공형식..야권 안민석vs김원근 단일화
  • 기사등록 2012-03-14 22: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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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 공천은 정치수학으로 계산할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 새누리당 공형식 후보          ▲민주통합당 안민석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김원근 후보 

 

그렇기 때문에 역대 선거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공천 과정은 험난한 여정

이자 당사자들은 피 말리는 고통을 감내하며 홍역을 치르게 된다.

 

오산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여권은 며칠전 새누리당 공형식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정했다.

 

야권은 민주통합당 안민석 국회의원과 통합진보당 김원근 예비후보가 오는 17~18일 이틀간 여론조사로 자웅을 가려 단일화 하게 된다.

 

이에 오산인터넷뉴스는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야권 단일화를 앞두고 지역정가와 민심에서 흘러 나오는 판세 분석과 예상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4.11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오산지역 최대 관심사는 단연 연거푸 2선에 골인한 안민석 국회의원이 과연 3선 고지에 안착할 수 있는가다.

 

그리고 지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천경쟁에서 떨어진 새누리당 공형식 후보가 2번째로 도전장을 내고 와신상담하고 있다.

 

공 후보는 앞서 새누리당 박천복 예비후보,장복실 예비후보 등 3명과 공천경합을 벌여 지난 13일 공천이 확정되면서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진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사실상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지며 세몰이에 나선 것이다.

 

공 후보는 2010년 시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젊은층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2030위원회 조직,당원연수교육 등을 통해 조직정비에 힘 쏟고 있다.

 

이와 함께 공 후보는 시내ㆍ외곽 순환버스노선 신설과 주요 정체구간에 지하차도 건설계획 등 교통종합대책을 비롯한 복지분야,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야권은 민주통합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이규희 예비후보를 공천경합에서 물리쳤지만 야권연대가 타결되면서 단일후보 경선방침에 따라 공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따라서 민주통합당 안민석 국회의원과 통합진보당 김원근 후보가 17~18일 양일간 실시되는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로 선출될 예정이다.

 

양당이 발표한 합의문은 ‘야권 단일후보 경선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때문에 어느 후보도 안심하거나 장담할 수 없는 형국을 맞게 됐다.

 

그렇지만 안 후보와 김 후보 캠프는 경선에서 각각 자신들의 승리를 예상하면서도 좌불안석하는 분위기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2선에 성공한 뒤 지역구에 세마고 유치,교육특구 선정 등으로 의정활동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민심을 끌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에 첫 도전장을 낸 통합진보당 김 후보는 풍부한 공직 경험과 선명성을 내세워 표밭 다지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후보는 ‘상위 1%를 위한 정치,원칙없이 갈팡질팡하는 정치’ 배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새로운 희망정치를 실현하는데 자신이 주역으로 나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한편 김 후보는 1월30일~2월3일까지 5일간 총선후보확정을 위한 당원 투표에서 단독으로 출마해 95.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어쨌든 안민석 vs ․김원근 두 후보 가운데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본선은 공형식 후보와 맞짱을 뜨게 된다.

 

지난 12년간 총선에서 단 한 차례도 축배를 들지 못한 채 야당 후보에게 자리를 내줬던 여당 후보의 반격이 성공할 것인지,아니면 야권단일화라는 무기를 장착한 야당 후보가 무사히 방어전을 치를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구호를 주창하고 있다.

 

선거때만 되면 늘상 되풀이 되는 후보자간의 반목과 갈등이 이제는 화합과 희망으로 바뀌어야 한다.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후보자의 페어플레이를 기대한다./조윤장․홍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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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14 22: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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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5 개)
  • 똑바로해2012-03-25 20:10:57

    다 필요없고, 한가지만 봐도 민주당이 오산정치 어떻게 했는지 알수 있지.
    바로 '서울대병원'!!!! 이번에 새누리당 복지전문가 공형식이 당선돼야 이걸 이룬다~~!
    이젠 새누리당이다!!

  • 걱정된다.2012-03-16 18:34:12

    민사모님! 선거운동할려면 똑바로 하세요 이러다 안의원님 단일후보 낙선되면 어쩔려구요? 자만하지마세요 무슨조직만 8년동안 했다고 ..선거운동할려면 공부좀하고 댓글다세요

  • 조직관리2012-03-16 15:39:59

    동네 뒷골목 다니시며, 조직관리 열공하는 국회의원 필요하나요?
    중앙에서 일할 분 팍팍 밀어주죠. 같은색깔 몰빵줘야 오산독재 만연해져~유^,^

  • 롯데슈퍼2012-03-16 15:18:41

    우리건물에 민주당 홍보 현수막이 게시했네요....
    엄청 크던데.... 돈을 쳐 발랐구만...

  • 민사모2012-03-16 15:12:38

    아무리 글써도 소용없다. 오산 조직력에서 민주당이 최고인걸 모르시나? 새누리당이 김원근 도와줘도 소용없다. 왜냐 안의원님은 재선이니까? 8년동안 조직관리만 해왔다. 월요일날 선거결과나봐라!!

  • 정책선거2012-03-16 15:09:07

    민주당은 정책선거 한다면서 2%지지율 가진 후보와 상대가 되겠냐고 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네요! 기가막히네.
    그럼 2%지지율 가진 후보와 경선하는 재선의원은 뭐냐? 쪽팔리다.
    중앙에서 힘도 없구만...

  • 여론조사2012-03-16 15:02:59

    내일부터 야권단일후보 전화여론조사에 들어갑니다.
    중여한건 새누리당후보지지를 하시면 안되고 야권단일후보를 지지
    하셔야 됩니다. 그다음 김원근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면 됩니다.
    그러면 김원근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됩니다.

  • 공약 30% 짜리2012-03-16 11:02:25

    모자르는 시세로 갖다 공약 만들지 마시고, 정부 돈 끌어다 오산발전시켜야죠. 시장이 할 일을 국회의원이 왜하샴. 자질부족... 3선 당선시켜주면 오산시민 바부다.

  • 오산어르신2012-03-15 23:42:47

    그리고 서울대병원을 국가재난병원, 트라우마센타할꺼면 왜 첨에 그 공약 걸었냐! 오산시민들은 진짜 서울대병원 내려와서 의료적으로 확 달라지는 것을 보려 한건데

  • 오산시민2012-03-15 23:39:15

    아니 재선해서도 공약완료율 30%도 못하는 사람을 오산시민들이 똘아들도 아니고 뭐 국세혈세 펑펑 써가며 또 4년을 버리라고... 왜 3선 목표는 공약완료율 35% 달성완수인가?

  • 시장2012-03-15 17:48:20

    국회의원이 국회활동이나 잘하지 시장이 해야될일을 지가 한다고 난리야. 체육관, 운동장 사용료를 무상으로 하는게 공약이냐?
    차라리 시장출마 하시지! 이번에 떨어져서... 자질이 의심스럽고
    오산시민의 수치다. 퉤

  • 초심2012-03-15 17:05:26

    초심을 가질수있는 사람 만들어봅시다. 욕많이 먹지않은사람 만들어봅시다. 거짓말하지 않는사람 만들어봅시다. 공약잘지키는 사람 만들어 봅시다.

  • 오산2012-03-15 15:38:58

    중앙인물함만들어 봅시다

  • 시의원역활2012-03-15 10:55:57

    국회의원이 체육관 운동장 돌아다니며 혈세를 내꺼인양 무상으로 사용하겠다 공약걸며 다닌다네요, 오산시의 시의원은 8명인가요? ㅎㅎ
    중앙에서 그러고 다니시지요

  • 민사모2012-03-15 09:37:10

    오산 최초 2선, 3선 갑니다. 3선해서 중앙에서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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