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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아이들이 인터넷 중독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각종 육아카페에는 스마트폰 중독으로 떼를 쓰는 아이 때문에 고민을 호소하는 글들이 줄을 잇는다.

 

스마트폰이 아이들에 끼치는 폐해를 익히 알면서도 막무가내로 내놓으라는 어린 자녀들의 성화를 견뎌내기 꽤나 어렵다. “안 주면 악쓰며 울고불고 난리를 부리니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맞벌이 부부 증가로 할머니·할아버지나 보모들이 육아를 맡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더욱 심해졌다. 통제불능의 아이들을 방치하다보니 유아기부터 인터넷 중독에 빠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인터넷 중독은 인터넷 사용에 대한 금단과 내성을 지녀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3가지 증상에 모두 빠져 있으면 고위험군,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저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인터넷 중독률은 7.7%를 기록해 전년(8.0%) 대비 0.3%포인트 떨어졌으나, 고위험 중독자는 1.4%에서 1.7%0.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조사한 유·아동(5~9)의 인터넷 중독률이 성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유아의 인터넷 중독률은 10~19세인 청소년 중독률 10.4%에 거의 근접할 정도로 심각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인터넷 이용 나이가 낮아짐에 따라 인터넷 중독이 유·아동까지 확대돼 이에 대한 조기 예방교육과 체계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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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9 12: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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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김승민2015-11-03 14:45:13

    저도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지만 인터넷도 사용하는 편입니다 근데 이 글을 보니 저도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을 줄여야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은사람들이 사용하는것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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