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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진짜 독재자 후예는 김정은" - "정부, 안보엔 관심 없고 북한 퍼주기만 전념"
  • 기사등록 2019-05-21 1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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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민생 투쟁 대장정' 15일째를 맞아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장군 동상에 헌화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전 인천 자유공원을 방문, 맥아더 장군 동상에 헌화했다. (사진=김승연 기자)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인천을 찾은 황 대표는 가장 먼저 자유공원을 찾아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황 대표는 인천 남동공단 중소기업 간담회, 실미도해수욕장 바지락 따기 등 일정을 소화한 후 국회로 돌아와 주한 영국 대사와 주한 프랑스 대사를 접견할 예정이다.


묵념을 마친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김정은에게 진짜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해달라"면서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 하나 못하니까 대변인 짓을 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5.18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독재자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어 황 대표는 "이 정부는 안보에는 아무 관심이 없고 북한 퍼주기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군사 훈련하려면 북한에 신고해야 한다고 하니 제대로 훈련이 되겠는가. (남북군사합의는)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헌화 중인 황교안 대표. (사진=김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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