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 선수를 비롯해 임원 1만2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수영, 축구 등 21개의 정식 종목과 농구, 레슬링, 바둑 등 3개 시범 종목을 포함해 총 24개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 1부에서는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양·평택·파주·의정부·시흥·김포·광주 총 15개 시가, 2부에서는 광명·군포·하남·오산·이천·양주·구리·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과천·연천 총 16개 시·군이 경쟁을 펼치며, 부별로 종합우승 지자체를 가린다.
개회식은 오후 4시30분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의 사전행사를 비롯해 그룹 모모랜드, 가수 김연자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폐회식은 11일 오후 5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며, 이 날에는 폐식통고와 성적발표와 시상식 후 다음 개최지인 고양시에 대회기를 전달한 후 폐회선언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개회식에서 폐회식까지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