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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거나 무거운시가 아니라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천천히 글 하나하나의

의미를 되새기며 읽어주시면 너무 좋을시입니다.

 

 

해마다 봄이되면...

 

봄이되면 자연은 쉴새없이 바쁘게 겨우내 잠자던

생명에 새싹을 돋우고 잎사귀가 자라나고

마침내 예쁜꽃도 피어나게하느라 분주하죠

우리도 겨우내 추워서 웅크리고 지냈던 몸 과 마음을

쫘악 기지개 한 번 펴고

새롭게 시작하고, 더 성장시켜 나가자구요.

마치 봄의 새싹처럼...

 

새로운일,새로운 공부등을

시작하는 때이죠

꿈이 없이 그냥 내달린다면

흥도나질않고 쉬이 지칩니다

꿈을 품고 달리면

시련도, 고난도 다 약이되고

감사할줄알게됩니다

그러다보면 쑤~욱 성장해 있겠죠

마치 봄의 새싹처럼...

 

해마다 봄이되면

또 싹이나고, 줄기가 나고, 잎이 나고, 꽃을 피우지만

언제나 다릅니다

바람따라,햇볕따라,봄의 물기운땅기운따라

아시나요

봄에나는 첫 싹은 독초에도 독이 없답니다

벌레마져도 달려들지 않는 답니다

매년오는 또 그 봄이라 생각마시고

이번봄에는 새맘 새뜻으로

새롭게 태어나보세요

어제의 내가아닌 오늘의 새로운나로

그런 우리의 앞날엔 어떤 나쁜기운도 없이 좋은기운만 가득할겁니다

마치 봄의 새싹처럼...

 

- 시인 조병화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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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7 14: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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