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오산시 소재  매홀고등학교(교장 이창길)는 지난 4일 매홀고등학교 예술융합교실에서 「2018학년도 오산혁신교육지구 중․고교연계 연극동아리」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오산혁신교육지구,  중고교연계 연극동아리 입학식 기념촬영

 이날 입학식에는 오산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오디션을 통과한 입학생 18명과 동아리 지도교수(동국대) 및 교사, 오산시청 관계자 등과 더불어 그동안 연극동아리를 거친 졸업생, 대학생 멘토까지 모두 자리를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오산시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오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중․고교연계 연극동아리 운영』지원 사업은 연극이라는 종합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창의지성 교육을 실현하여 행복한 학교문화와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학생 중심의 혁신교육을 완성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올해로 6년차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기존 고등학교만을 대상으로 하던 참가대상의 폭을 중학생까지 넓히면서 명실상부 지역 청소년 예술융합 진로교육동아리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모인 연극동아리 학생들은 앞으로 사업 거점학교인 매홀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무대연극을 위한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하고 연극작품을 준비해 올해 8월 정기공연을 목표로 본격적인 동아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8월 정기공연에는 모든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도 함께 할 계획이다.

입학식에 참석한 동아리 한 중학생은 “배우가 꿈이고, 연극이라는 분야를 정말 하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함께 할 수 있어 엄청 기쁘다.”며 “고등학교 언니․오빠와 함께 열심히 동아리활동을 해서 꼭 배우의 꿈을 향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입학식에 참석한 지도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연극활동을 통해 일상생활뿐 아니라 장래 꿈에 희망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만즐어가는 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6년차를 맞이하는 연극동아리가 더욱 내실 있는 동아리로 자리 메김할 수 있도록 그간의 기록을 정리하여 더욱 더 많은 학생들이 연극이라는 분야를 알아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