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한신대학교는 첫 계약학과인‘스포츠복지경영학과’가 3월 1일자로 신설됐다.
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계약을 체결하여 설치하는 학과로 대학이 기업의 필요로 하는 맞춤식 우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업에서도 직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평생교육 차원에서도 계약학과 학업의 기회를 장려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 대학은 기존 기업의 근로자들에게 특수한 교육을 시키는 방식인 '재교육형' 운영방식을 채택했다. 이 경우 의뢰한 기업이 교육비용의 50% 이상을 부담하게 된다.
스포츠복지경영학과에 입학하는 학생은 총 35명으로 글로벌인력개발원, (주)케이티팝스시큐리티, (주)티피닷컴의 재직자이며 수험료와 입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4년제 정규학사학위를 받는다.
이인재 산학협력단장은 "계약학과는 기업의 임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9월에는 석‧박사 학위과정도 개설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