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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오산인터넷뉴스】권오복 기자 = 의무임대기간이 너무 길어 시세의 1/3의 저렴한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에게 외면 받던 임대전용산업단지가 최근 기업의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12월 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의무임대기간을 기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 시행한 후 부진한 청약률을 기록하던 도내 임대전용산업단지의 청약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08931일 공고한 부천 오정임대전용산업단지는 의무기간 단축 전 37%에 머물던 청약률이 단축 이후 5개월 만에 77%로 상승했다.

도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토지의 미래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체의 임대산업단지에 대한 부정적 정서가 임대기간이 5년으로 단축되면서 호전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 2006년 도입된 임대분양제도인 장기 임대전용산업단지는 시중 시세의 1/3수준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조성원가의 3% 이하)로 공급되는 산업단지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08년부터 창업기업·U턴기업·외투기업에게 최우선 입주순위를 부여해 공급하고 있다. 임대전용산업단지는 최장 50년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5년 사용 후 분양 전환된다.

도 관계자는 저렴하게 신규투자를 원하는 제조업체에서는 올 하반기에 공급예정인 오산가장남양주 팔야 임대전용산업단지를 노려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입주 시기, 유치 업종 등 임대전용산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 기업지원부서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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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31 09: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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