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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전통시장 세일데이와 전통시장 주차장 발레파킹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22(수)~23일(목) 화성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된 ‘경기도 상인 워크숍’에서 상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상인 및 전통시장 담당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워크숍 시작에 앞서 상인들은 소비자의 만족과 물가안정, 원산지와 가격표시 및 고객선 지키기 이행, 지역사회와 주민에 대한 봉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인결의문을 채택하는 결의대회도 가졌다.

 

전통시장 세일데이는 현재 안양시 5개 전통시장과 평택 송북시장 등 일부 시장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큰 효과가 없기 때문에 특정 일자를 정하여 도내 전통시장이 동시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했다.

 

시군 권역별로 시범적으로 추진한 후 점진적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많아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세일데이가 전면적으로 실시되면 소비자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집중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주차장 발레파킹은 사고 시 보상방안과 인건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차장이 설치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상인들은 우선 휴일에 주변 학교의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가 교육청과 협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상인회와 구체적 협의를 통하여 세일데이와 발레파킹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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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26 14: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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