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김경진 기자 = (재)오산교육재단은 지난 17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주관한‘제10회 방과후 학교 대상(大賞)’시상식에서 지역사회파트너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방과후 학교 대상(大賞)’은 학교, 교·강사, 지역사회파트너 등 ‘행복한 방과후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방과후 학교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여 방과후 학교의 양적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교육재단은 방과후 부모와 자녀 간 정서교류 공백현상을 지역사회가 해결해야 할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고‘방과후 자녀들의 심리·정서지원 및 지역의 돌봄교육 공동체 조성’이란 목표아래 2016년도부터 학부모스터디에서 활동하는 학부모들이 다년간 스터디를 통해 방과후 돌봄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초등 방과후 돌봄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사업을 진행하였다.
2016년도 관내 초등 11개교 방과후 돌봄 26학급을 시작으로 2017년 초등 13개교 40학급, 2개 병설유치원 방과후 2학급, 2018년 21개교 46학급, 10개 병설유치원 10학급, 지역돌봄 1개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자녀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감 제공 및 즐거운 방과후 돌봄교실, 가고싶은 방과후 돌봄교실 문화를 조성하여‘내 자녀’만이 아닌‘우리의 자녀’로 학부모들의 의식변화를 주도하였다. 또한 2017년부터는 지속적으로 활동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학부모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가치 및 의식, 운영의 적절성, 성과, 독창성의 모든 평가영역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자녀돌봄의 책임은 가정에만 있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눠야할 사회적 책임이며, 앞으로도 부모와 함께 하지 못하는 정서 공백의 시간을 지역의 학부모가 엄마의 마음으로 품어주고 정서적 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방과후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 운영할 것이고 학교 안과 밖의 공백 없는 돌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방과후 학교 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