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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오산시 동쪽에 길게 뻗은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어진 마등산은 화성시, 용인시, 평택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능선이 말 잔등 같다'고 해서 '마등산'으로 불리고 있다.

 

 

이 산은 나무가 울창하고 산길도 나지 않아 마을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던 뒷산에 불과 했었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오산시에서 등산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면서 이제는 오산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도 제법 이름이 알려져 있다.

 

 

1코스는 대원아파트를 출발해 제1봉우리-5봉우리를 거쳐 정상인 장수봉까지 왕복 2시간이 소요된다. 이 코스는 등산 초입부터 소나무가 빽빽해 산림욕의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소나무사이의 등산로

 

2코스는 절골약수터를 출발해 제5봉우리와 4봉우리를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로 왕복 40분이 소요되며 산 정상에 가장 빨리 오를 수 있다.

 

▲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진 마등산

 

3코스는 원동초등학교 인근 원당약수터를 출발해 제2봉우리와 제3봉우리, 4봉우리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로 왕복 1시간 40분이 소요되는데 코스 초입에는 주민들이 텃밭을 가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오산 운암지구 시민이라면 시청 옆으로 개설된 도로를 이용해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 이외 지역에서는 원동 대원아파트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한 후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1코스 : 원동 대원아파트1234장수봉(왕복 2시간)

 

2코스 : 절골약수터54장수봉(왕복40)

 

3코스 : 원당약수터(원동초등학교입구) 234장수봉(왕복 1시간40)

 

떠나기 전 숲길 시작과 끝나는 구간 낚시터나 아파트 상가 화장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마등산 숲길 내에는 화장실이 전혀 없다.

 

   

이처럼 누구나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두루 갖춘 마등산은 오산시민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도 즐겨 찾고 있다.

 

 

<이모저모>

 

▲ 3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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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22 15: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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