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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노무현으로 통하는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16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민주통합당 대표실에서 한명숙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김두관 경남지사 입당 환영식'을 갖고 한명숙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기념촬영을 했다.

 

 

한명숙 대표는 환영사에서 "김 지사의 입당은 부산경남지역의 변화와 승리를 희망하는 경남 도민들의 민심과 함께 민주통합당에 들어오는 것"이라며 "김 지사의 입당으로 민주통합당은 명실 상부한 전국정당화와 지방분권, 지역균형 발전의 이바지하는 당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입당회견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정할 2012년의 총선과 대선을 맞아 자신이 민주진보 진영의 승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통합의 상징인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록 진보진영까지 아우르는 대통합은 아니지만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였던 자신은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민주통합당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김두관이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1%의 특권층이 아니라 99%의 서민들이 행복해 하는 그런 나라를 꿈꾸고 있다"며 "국민들은 야권이 하나로 단결해 하루라도 빨리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끝내주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천/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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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17 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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