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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신경대학교' 불합리한 진단평가 - 피나는 노력 정상화, 20점 차 대학과 같은 분류?
  • 기사등록 2018-08-27 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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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은영 기자= 화성시 신경대학교는 지난 1주기 대학 구조개혁 평가 이후 지난 3년 동안 모든 교수와 임직원이 뼈를 깎는 노력과 고통을 감수하며 대학 정상화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온 대학으로 화성시와 지역주민들이 평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이라 말했지만, 교육부는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오로지 편견과 선입관만을 바탕으로 신경대학을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했다교수들 모두가 울분을 토로했다.

 


신경대 A 교수는 지난 3년 동안의 우리 교직원들의 생존을 위한 피나는 노력을 교육부가 한순간에 짓밟아버렸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화성시 서부지역사회까지 모두 공황상태에 빠지게 했다고 주장했다.

 

신경대학은 이번 대학역량 진단 1단계 평가에서 교육여건 및 대학 운영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률’ ‘법인 책무성’ ‘구성원 참여·소통은 거의 만점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한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의 지표인 수업 관리학생 평가’ ‘학생 지원장학금 지원’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투자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들에서는 거의 만점을 획득했다.

 

이어 이번 평가에서 지난 3년간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투자를 확대 한 결과, 20151주기 평가 때보다 23점 이상 향상된 75.633의 득점을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성과(표 참조)를 거두었고 주장했다.
 

 

그러나 2단계 평가에서 지역사회 협력·기여구성원 참여·소통등의 정성 지표 평가에서 미흡한 점수를 획득하여, 불과 4.367점 차이로 역량 강화 대학(기준: 80점 이상)이 아닌 재정제한 대학(기준: 80점 미만)으로 분류되었다.

 

헌법에 보장된 교육권리 국가장학금 재정 제한으로 박탈“?


그러나, 1단계 지표 중 구성원 참여 소통의 득점은 96.9%의 득점비율을 획득한 것, 그리고 대학 규모 및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사회와 상생을 꾀하고 노력한 결과 화성시 제1호 지역사회선도 대학으로 지정 되었으나, 터무니없는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1단계 지표들에서 득점비율 82.9%획득 (62.25/75)하였으나, 1단계 지표들과 밀접하게 연관된 동일한 정성지표들에서 53.5%(13.39/25)를 획득 한 것은, 2단계 정성지표들은 편견과 선입관에 의한 불공정한 평가라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불복 및 이의 신청을 준비할 예정인바, 교육부는 위 사안에 대해서 명명백백히 밝혀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신경대학교는 모든 대학의 학생들이 등록금 마련을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지 않고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를 국가가 배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신경대학 관계자는 헌법에 따라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는데, 교육부가 정한 80점의 기준에 따라 국민 혈세로 이루어진 국가장학금을 재정제한 대학으로 분류된 학생들이 제한받아야 하는 근거를 밝혀주길 바란다며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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