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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외유성 단합대회 즐거웠나? - 시의회 의장 및 의원 5명 세금으로 휴가 갔나?
  • 기사등록 2018-08-17 02: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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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 폭염일수가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온열질환자가 40여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5명과 사무국 직원 등이 강원도 속초시로 사실상 외유성 단합대회를 떠나 시민들의 혈세로 휴가를 간 것이라는 것에 시민들이 분노와 함께 논란을 사고 있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16일 강원도 속초시로 장 의장을 비롯한 의원 5명과 의회사무국 간부급 직원 등 20여명이 23일간의 사실상 외유성 단합대회를 떠났다.

 

시의회 의원들이 외유성 단합대회를 떠난 지난 16일은 기상청 발표로 오산시의 기상측정 사상 최악의 폭염일수를 기록한 날이었다.

 

오산시의 온열환자는 폭염이 시작된 지난 520일부터 현재까지 무려 40명이고 이 중 38명은 퇴원했지만 2명은 고령으로 위급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폭염 속 비상사태로 경기남부 타지자체 시의회의 경우 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시의 상황실을 격려 방문하고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대책을 시 집행부와 함께 논의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시민들은 허탈함의 분노를 보이는 주장도 나왔다.

 

시민 A(대원동, 43)오산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위에 군림하는 존재인가?”라고 반문하며 서민들은 폭염으로 괴로워하고 있는데 무려 장인수 의장을 비롯한 유력정당의 의원 5명이 시민의 세금으로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동하고 사실상 속초로 피서를 간 것 무엇이 다른 상황인가?”라며 허탈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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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7 02: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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