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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으로 당명 및 정강.정책 확정.. - 국민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
  • 기사등록 2012-02-14 1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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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은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및 국회의원, 전국 새누리당 소속 시장.군수.의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명 개정안과 정강·정책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전국위원회는 전국위원 4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개정안을 가결시켰으며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우리 당이 내용과 모습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우리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위기를 맞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새 정강·정책은 새로운 시대정신과 국민과의 눈높이에 맞춰 당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맞추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이라는 당명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과 실천 의지를 담은 것으로 새로운 의지로 국민에게 들어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의 두 어깨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으며 여당일때는 국익을 위해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해야 한다고 하더니 야당이 되니 반대하고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민주통합당에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새누리당은 복지와 일자리에 중점을 둔 새 정강.정책 '국민과의 약속'을 내용으로 국민 중심의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전문과 18개 정책조항으로 된 '정강·정책' 등을 담은 10대 약속, 23개 정책조항으로 전면 개편, 복지와 일자리에 중점을 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으며, 논란이 됐던 보수 조항은 그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민행복국가'를 비전과 목표로, 이를 위해 복지와 일자리정책을 최우선 순위로, 경제민주화 실현을 경제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정책 실천 규범으로 성장과 복지, 시장과 정부, 자유와 평등, 이념·지역·세대·계층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국민통합적 접근을 지향했다.

 

 

새나라당은 국민과의 약속에서 "모든 국민이 더불어 행복한 복지국가, 일자리 걱정없는 나라, 공정한 시장경제, 기회균등의 창조형 미래교육, 다양함을 존중하는 소통과 배려의 사회문화, 지속가능한 친환경사회, 한반도 평화와 국익중심의 국방외교, 통일 한반도 시대의 주도, 국민과 소통하는 신뢰정치 구현,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신뢰정부 등 10개항이다.

 

 

이날 채택된 새누리당의 당명은 3일간의 짧은 공고 기간 동안 1만여건이 넘는 국민들이 응모에 참여하여 그 가운데 85% 이상의 공모 당명에 포함된 국민의 소망 언어(새 국민 희망 복지)로 국민의 소망을 담아 국민이 주신 새이름으로 새누리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순 우리말로 새누리당 홍보 담당자는 "변화의 의지를 시대적 감각에 맞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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