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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오산시연일 35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본격적 휴가철 도래에 따른 여가 및 단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물과 음식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세균)에 의해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하여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병원균 증식이 활발한 여름철에 호발하며, 특히 2인 이상의 사례가 발생한 집단 건수도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집단급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또한,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비브리오증이 증가할 수 있으며, 간에 질환이 있거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 및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이에 시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 및 개인위생철저를 당부하였고,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점검 등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감염병 조기감지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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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4 11: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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