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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오산의 필봉산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오산시민에게 널리알려진 산 답게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 필봉산 등산로 종합안내

 

필봉산은 해발 145M이고, 수청동과, 내삼미동 일원에 위치하고있다. 필봉산은 정조가 화산릉에 나섰다가 화남방의 오미 즉, 오산까지 행차하시어 필봉산을 보시고는 산은 비록 낮지만 일대의 산이 없어 멀리서 바라보니 붓의끝모양과 같아 필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 약수터 옆길로 올라가는 필봉산 등산코스

 

필봉산은 도로변(현충로 75번 길)에서 수청근린공원 쪽이나 약수터, 그리고 그 중간에 있는 은행나무길도 지름길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갈래의 길이있어 오산시민들이 산을 자유롭게 이용할수가 있다.

 

▲ 눈앞에 보이는 팔각정

 

은계약수터를 시작으로 등산코스를 따라 등산을 하다보면 팔각정이 보인다. 팔각정을 지나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오산의 필봉산은 늘 사람들로 붐비며, 가족단위로도 등산을 즐긴다.

 

▲ 코스별 예상시간과 거리를 알수가 있다.

 

수청근린공원쪽의 높은 계단보다는 옆길이나 사잇길로 가는 것이 좋다. 또는 약수터 못 미쳐서 밤나무 숲길로 들어서면 오르막이 시작된다. 길 입구에는 동부코스 간판이 서 있는데 각 코스별로 예상시간과 거리를 알 수 있어 마음 편하게 걸을 수 있다.

 

▲ 처음부터 오르막이 시작되는 필봉산

 

필봉산은 초반이 난코스다. 처음부터 오르막이기 때문이다. 걷고 있는 길이 조금 힘들어도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찬찬히 살펴보면 참 예쁜 길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길을 걷다보면 피로가 싹 풀리고 기분이 좋아진다.

 

 

대체로 쉬는 사람은 별로 없고, 가족끼리 걷거나 바쁘게 운동하는 사람이 보일 뿐이다팔각정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맹꽁이 서식지가 나온다.

 

▲ 맹꽁이 서식지

 

맹꽁이서식지라는 커다란 간판 글씨가 있는 바로 옆 구름다리를 지나는 길이 예쁘게 잘 정돈되어 있어 필봉산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필봉산은 조금만 걸어도 쉴만한 의자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다리가 아프면 얼마든지 쉴 수 있어 더욱 좋다.

 

▲ 감시탑

 

감시탑이 나오면 두 번째 고개인데 감시탑과 쉬는 곳을 지나면 계단이 계속 3번씩이나 나오는 내리막길이 계속 된다. 계속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화장실로 가는 간판이 나온다.

 

 

 

세 번째 고개인 금반령에 다다를 쯤이면 다리가 아프고 힘들 수도 있다

금반령은 필봉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이곳에 앉아서 간식도 먹고 도시락도 먹으면 딱 좋을 자리이다.

 

▲ 등산로 휴식년제 실시

 

필봉산은 생태보존을 위해 2011년 11월 1일부터 2013년 10월 31일 까지 등산로 몇군대가 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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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13 1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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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기분 굿2012-02-13 11:10:40

    월요일 아침부터 부시장땜에 기분이 별루였는데...필봉산을 보니 희망이 생기는군요

  • 해피쥬스2012-02-13 11:07:18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산에 많이들 가시는데요.. 저도 필봉산을 추천합니다.. 산에서 내려와서 배가 고플때 메밀 막국수를 한그릇 드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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